2008년 03월 28일
잡담 16 - 채운국 이야기 감상
1. 아침에 일어나보니 끓인 물이 하나도 없길래 주전자에 물을 얹어놓고는 그걸 핑계삼아 간만에 콜라를 사기로 하고 집에서 '15분' 거리인 '집 근처' 슈퍼에 갔습니다.(전 뜨거운 음료를 전반적으로 다 싫어해서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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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이리도 광분하는지는 이곳을 참조...(링크)
1월 초에 250원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 합이 1600원..)
100원 모잘라서 집까지 갈뻔한 걸 생각하면..(잔돈을 맞춰서 가져갔거든요. 다행히 단골이라 그냥 넘어가 주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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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콜라를 끊어야 하는 걸까요?

쳇....

...내가 드러워서 임용 합격하고 만다..(공식적인 백수도 힘들어요..)
2. 수요일에 종영한 '쾌도 홍길동'을 어제 봤습니다. 당일에 보려다가 교육학 정리가 덜 끝난 관계로 일단 그거부터 끝내놓고 봤지요. 일단 빌린 책을 빨리 갖다줘야하기도 했기 때문에..
결말은.. 뭐랄까.. 좀 찝찝하더군요. 아주 현실적인 결말이긴 했는데.. 전 기본적으로 새드앤딩은 이유를 막론하고 다 싫어하거든요. 차라리 멀티 엔딩이 가능하게 끝을 맺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아.. 하긴 직접 죽는 장면은 안나왔으니 그것도 멀티 엔딩?)
그래도 잘 만든 드라마인거 같아요. 코믹 컨셉으로 간 드라마에서 그렇게 맛깔나는 대사들은 흔치 않았거든요. 특히 홍길동으로 분한 강지환씨의 연기가 그 대사들을 더욱 맛깔나게 살린 것 같았어요. 남자가 남자를 보고 멋있다고 한다면 이런 정도일까요?
..그래도 기분이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주인공이 죽었으니까요.(뭐..새드앤딩의 묘미를 모른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인생의 깊이가 없다는 헛소리도 가끔 듣긴 합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기분이 나쁜 건 나쁜거니까요.)
3. 그런 찝찝한 마음을 안고서 결국 채운국 이야기 1기를 방금 다 봤습니다. yourrachel 님께서 극구 말리시긴 했지만 전 한번 보기 시작하면 뒷 내용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는 타입이라..;;;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어요. yourrachel 님 취향에는 안맞을지는 모르지만 저는 27살 평생 연애 한번 해본 적이 없는데다가 로맨스 소설을 거의 접해보질 못해서인지 거기서 많이 나오는 닭살 구성에 대한 내성도 없는지라 차라리 가벼운 코믹 요소가 들어간 잔잔한게 더 맞았던 걸지도 모르겠더군요.(극 초반에 나오는 코믹 요소들은 저한테는 아주 잘 받는 것이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호부상서의 가면은.. 특히 압권이더군요. 차 마실 때 열리는 입이라니..;;;)
뭐.. 문학과는 전혀 동떨어진 삶을 살아와서 글의 의미나 작품의 작품성에 대해 논할 건덕지는 없기 때문에 제 딴에 재밌으면 저는 장땡입니다.
그렇게 39편..까지 보고 난 감상은.. 작가가 분명히 고대 일본 사회와 당 초기를 모델로 하고서 극을 구성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코믹요소로 권력구조를 그렇게 퐝당하게 쓴거 같진 않은거 같더군요.(뭐..일본 고대사에 대해서는 고작해야 고구려 생활사 강의에서 찔끔찔끔 들은 내용이거나 학부 수준의 지식 밖에 아는게 없지만요)
왕실에 준하는 세력을 갖춘 유력 소수가문, 왕실의 유력가문에 대한 충성 서약과 지방에서의 유력가문이 행하는 실질적인 영향력 행사.. 를 보면 마치 우리나라 3류 서양식 판타지에서 단골메뉴로 나오는 권력구조와 다른게 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3성 6부의 차용과 과거제 도입(전임금 때에 막 도입된..)은 지방분권 사회에서 중앙집권으로 막 나아가려는 6~7세기 고대 일본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처음부터 중앙집권인 나라는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고대'지요. 고대는 모든 종류의 '권력'이 처음 만들어지는 시대니까요.) 과거제가 서양식 판타지에서 나오는 일은 흔치 않잖아요. 아.. 뭐 고대 일본은 2관 8성제라서 다르긴 합니다만.. 제가 앞에서 당 초를 모델로 삼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 것이 바로 3성 6부적인 관제구성 때문이죠.
지방분권에서 중앙집권으로 바뀌려는 과도기적 사회.. 유력 귀족가문들도 그런 관료 조직 내에서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스스로 관료조직에 참가하고 거꾸로 국가 내에서 영향력 발휘 할 수 있다는 측면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과거시험을 본다..는 점, 거기에 2관 중 신을 모시는 '신기관'을 모델로 한 듯한 '선동성'이 3성과 나란해 붙어서 4성 6부적인 관제 구성을 보고.. 소 뒷걸음질하다 쥐잡은 격은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고대 일본이 코믹스럽게 각색된 듯한 느낌이랄까..첫 여성관료로서 가시밭길을 걷는 '홍수려'의 캐릭터도 맘에 들었고.. (그런 의미에서 채운국 이야기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잔잔한 재미도 있었고..)
(가장 놀랐던 점은.. 수도의 치안이 국가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뒷세계 두목 연합회(?!!)에 의해 유지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조정의 권위를 완전히 개똥으로 알더군요. 왕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그들이 왕실과 협약한 '약정'을 어기게 된 상황 때문인 점은.. 다소 놀랐습니다. 과도기 상태의 전제권력 형성과정이 여실히 표현된 거 같아 놀랐지요.
또한 상인집단이 중앙정부에 대해서 제 할소리 다 내고 하나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동양 판타지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점일텐데 잘 표현하더군요. 일본 고중세사에 나오는 '행상인' 집단을 보는 듯한 기분이랄까..행상인 집단은 왕실이나 귀족에 종속되지 않은 별개의 독립 집단으로 나타나곤 하더군요. 처음 그 행상인 집단에 대해서 알았을 때에는 서양 중세의 길드만큼, 아니 어떨 때는 더한 자유를 가지고 있는 이들 행상인 집단을 보고 꽤나 놀랐습니다. 그런데 채운국 이야기에서는 그런 행상인 모습이 어느 정도 구현되어 있더군요. 차주 행정권 장악 장면에서 주목(州牧)으로 임명되었던 주인공 '홍수려'와 전국상인연합이 협력 상에서 '흥정'하는 모습이 다소 인상적이었습니다. 흥정의 댓가로 가문의 '염료 제작 특허권'을 내놓는 장면도 인상적.. 신라시대에 36 금입택 집안들이 부리던 상단이나 공인집단의 생산물품을 통해 부와 권력을 장악하는 모습과 오버랩 되더군요. 이건 분명히 작가가 일본 고대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서 쓴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샀던 1600원 짜리 콜라를 잘근잘근 씹어마시며 본 채운국 이야기는 나름 재밌었다는 겁니다. 2기가 기대되요.
ps. 1 차씨 가문 둘째로 나오는 '차삭순'인지 뭐시기인지는..(작명 센스하고는..) 정말 느끼해서 도끼로 머리를 찍어버리고 싶더군요. 어떻게 죽는 그 순간까지 맘에 안들 수가 있는 건지.. 채운국 이야기에서 유일하게 짜증났던 점은 바로 그 캐릭터더군요.
ps. 2 온달 이야기도 저렇게 만들면 어떨까 싶어요. 그 당시도 상황이 비슷한지라.. 예전에 서울문화사에서 '대장군 온달' 이란 만화로 나온 적이 있지만.. 그건 연재도 금방 끝난데다가 결말이 요상시럽게 끝났거든요. 인기가 없어서 사실상 연재 중단된거죠.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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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올린 다음에 채운국 이야기 2기에서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스포일러 겸 해서 대충 봤는데요. 2기가 기대된다고 한거 취소.. BL이 생각보다 심한 듯..;;; (yourrachel 님의 극구 만류가 이제야 납득이 됩니다... 남자로서 그런 걸 보자니 자못 눈과 귀가 멀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뒷내용이 궁금해서 보긴 봐야겠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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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에 250원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 합이 1600원..)
100원 모잘라서 집까지 갈뻔한 걸 생각하면..(잔돈을 맞춰서 가져갔거든요. 다행히 단골이라 그냥 넘어가 주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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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내가 드러워서 임용 합격하고 만다..(공식적인 백수도 힘들어요..)
2. 수요일에 종영한 '쾌도 홍길동'을 어제 봤습니다. 당일에 보려다가 교육학 정리가 덜 끝난 관계로 일단 그거부터 끝내놓고 봤지요. 일단 빌린 책을 빨리 갖다줘야하기도 했기 때문에..
결말은.. 뭐랄까.. 좀 찝찝하더군요. 아주 현실적인 결말이긴 했는데.. 전 기본적으로 새드앤딩은 이유를 막론하고 다 싫어하거든요. 차라리 멀티 엔딩이 가능하게 끝을 맺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아.. 하긴 직접 죽는 장면은 안나왔으니 그것도 멀티 엔딩?)
그래도 잘 만든 드라마인거 같아요. 코믹 컨셉으로 간 드라마에서 그렇게 맛깔나는 대사들은 흔치 않았거든요. 특히 홍길동으로 분한 강지환씨의 연기가 그 대사들을 더욱 맛깔나게 살린 것 같았어요. 남자가 남자를 보고 멋있다고 한다면 이런 정도일까요?
..그래도 기분이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주인공이 죽었으니까요.(뭐..새드앤딩의 묘미를 모른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인생의 깊이가 없다는 헛소리도 가끔 듣긴 합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기분이 나쁜 건 나쁜거니까요.)
3. 그런 찝찝한 마음을 안고서 결국 채운국 이야기 1기를 방금 다 봤습니다. yourrachel 님께서 극구 말리시긴 했지만 전 한번 보기 시작하면 뒷 내용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는 타입이라..;;;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어요. yourrachel 님 취향에는 안맞을지는 모르지만 저는 27살 평생 연애 한번 해본 적이 없는데다가 로맨스 소설을 거의 접해보질 못해서인지 거기서 많이 나오는 닭살 구성에 대한 내성도 없는지라 차라리 가벼운 코믹 요소가 들어간 잔잔한게 더 맞았던 걸지도 모르겠더군요.(극 초반에 나오는 코믹 요소들은 저한테는 아주 잘 받는 것이어서 대만족이었습니다. 호부상서의 가면은.. 특히 압권이더군요. 차 마실 때 열리는 입이라니..;;;)
뭐.. 문학과는 전혀 동떨어진 삶을 살아와서 글의 의미나 작품의 작품성에 대해 논할 건덕지는 없기 때문에 제 딴에 재밌으면 저는 장땡입니다.
그렇게 39편..까지 보고 난 감상은.. 작가가 분명히 고대 일본 사회와 당 초기를 모델로 하고서 극을 구성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코믹요소로 권력구조를 그렇게 퐝당하게 쓴거 같진 않은거 같더군요.(뭐..일본 고대사에 대해서는 고작해야 고구려 생활사 강의에서 찔끔찔끔 들은 내용이거나 학부 수준의 지식 밖에 아는게 없지만요)
왕실에 준하는 세력을 갖춘 유력 소수가문, 왕실의 유력가문에 대한 충성 서약과 지방에서의 유력가문이 행하는 실질적인 영향력 행사.. 를 보면 마치 우리나라 3류 서양식 판타지에서 단골메뉴로 나오는 권력구조와 다른게 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3성 6부의 차용과 과거제 도입(전임금 때에 막 도입된..)은 지방분권 사회에서 중앙집권으로 막 나아가려는 6~7세기 고대 일본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처음부터 중앙집권인 나라는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고대'지요. 고대는 모든 종류의 '권력'이 처음 만들어지는 시대니까요.) 과거제가 서양식 판타지에서 나오는 일은 흔치 않잖아요. 아.. 뭐 고대 일본은 2관 8성제라서 다르긴 합니다만.. 제가 앞에서 당 초를 모델로 삼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 것이 바로 3성 6부적인 관제구성 때문이죠.
지방분권에서 중앙집권으로 바뀌려는 과도기적 사회.. 유력 귀족가문들도 그런 관료 조직 내에서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스스로 관료조직에 참가하고 거꾸로 국가 내에서 영향력 발휘 할 수 있다는 측면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과거시험을 본다..는 점, 거기에 2관 중 신을 모시는 '신기관'을 모델로 한 듯한 '선동성'이 3성과 나란해 붙어서 4성 6부적인 관제 구성을 보고.. 소 뒷걸음질하다 쥐잡은 격은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고대 일본이 코믹스럽게 각색된 듯한 느낌이랄까..첫 여성관료로서 가시밭길을 걷는 '홍수려'의 캐릭터도 맘에 들었고.. (그런 의미에서 채운국 이야기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잔잔한 재미도 있었고..)
(가장 놀랐던 점은.. 수도의 치안이 국가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뒷세계 두목 연합회(?!!)에 의해 유지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조정의 권위를 완전히 개똥으로 알더군요. 왕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도 그들이 왕실과 협약한 '약정'을 어기게 된 상황 때문인 점은.. 다소 놀랐습니다. 과도기 상태의 전제권력 형성과정이 여실히 표현된 거 같아 놀랐지요.
또한 상인집단이 중앙정부에 대해서 제 할소리 다 내고 하나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동양 판타지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점일텐데 잘 표현하더군요. 일본 고중세사에 나오는 '행상인' 집단을 보는 듯한 기분이랄까..행상인 집단은 왕실이나 귀족에 종속되지 않은 별개의 독립 집단으로 나타나곤 하더군요. 처음 그 행상인 집단에 대해서 알았을 때에는 서양 중세의 길드만큼, 아니 어떨 때는 더한 자유를 가지고 있는 이들 행상인 집단을 보고 꽤나 놀랐습니다. 그런데 채운국 이야기에서는 그런 행상인 모습이 어느 정도 구현되어 있더군요. 차주 행정권 장악 장면에서 주목(州牧)으로 임명되었던 주인공 '홍수려'와 전국상인연합이 협력 상에서 '흥정'하는 모습이 다소 인상적이었습니다. 흥정의 댓가로 가문의 '염료 제작 특허권'을 내놓는 장면도 인상적.. 신라시대에 36 금입택 집안들이 부리던 상단이나 공인집단의 생산물품을 통해 부와 권력을 장악하는 모습과 오버랩 되더군요. 이건 분명히 작가가 일본 고대에 대한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서 쓴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샀던 1600원 짜리 콜라를 잘근잘근 씹어마시며 본 채운국 이야기는 나름 재밌었다는 겁니다. 2기가 기대되요.
ps. 1 차씨 가문 둘째로 나오는 '차삭순'인지 뭐시기인지는..(작명 센스하고는..) 정말 느끼해서 도끼로 머리를 찍어버리고 싶더군요. 어떻게 죽는 그 순간까지 맘에 안들 수가 있는 건지.. 채운국 이야기에서 유일하게 짜증났던 점은 바로 그 캐릭터더군요.
ps. 2 온달 이야기도 저렇게 만들면 어떨까 싶어요. 그 당시도 상황이 비슷한지라.. 예전에 서울문화사에서 '대장군 온달' 이란 만화로 나온 적이 있지만.. 그건 연재도 금방 끝난데다가 결말이 요상시럽게 끝났거든요. 인기가 없어서 사실상 연재 중단된거죠.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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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올린 다음에 채운국 이야기 2기에서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스포일러 겸 해서 대충 봤는데요. 2기가 기대된다고 한거 취소.. BL이 생각보다 심한 듯..;;; (yourrachel 님의 극구 만류가 이제야 납득이 됩니다... 남자로서 그런 걸 보자니 자못 눈과 귀가 멀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뒷내용이 궁금해서 보긴 봐야겠어요. 엉엉)
# by | 2008/03/28 20:28 | 일상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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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와 같이 직접적으로 나오는건 아니거든요
다만 우리 수려의 활약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