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잡담 27- 호사다마?

1. 토~일요일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역사문 생활사 강의를 듣기 위해서, 일요일은 블로그 이웃들과의 회동(?) 때문이었지요. 두개의 모임에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여러가지 면에서 말입니다. 에..특히 블로그 이웃 회동에서 오신 분들 전원에게 책을 선물해 주신 초록불님께 감사드려야 할 듯.. 전혀 생각치도 않았던 일이라서요.)


2. 그런데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다고.. 제가 일요일에 집으로 내려오면서 아주 삽질을 하고 말았지 뭡니까? 제가 몸 상태가 썩 좋지 못하여 블로그 이웃 회동 중반 때부터 미친듯이 잠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실은 생활사 강의 들을 때도 좀 졸고 말아 민망했는데 처음뵙는 이웃 분들께 아주 민망한 모습을 보이고 말아 지금에서나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모임을 파하고 나오는 길에 제가 반농담삼아 '아.. 지금 이 상태로 기차타고 대구로 내려가면 필히 졸다가 부산역까지 갈 거 같네요' 라고 했었지요. 그런데..

.
.
.
.
.
.
.


기차에서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밀양역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목전에 부산역을 남겨둔 것이었죠. 




...부산역에 도착한 뒤 막차는 떠났다는 걸 확인하고 다음 서울행 열차 출발 시간을 확인했지요. 

그 시간은 다음날 새벽 5시 10분 열차...





집에 전화를 드렸더니 어머니께오서..





예.. 언제나 그렇듯 당연하게 터지는 짤방의 3연타



ps. 그나저나 스스로에게도 저주를 걸어버리다니 무섭다능..






by 한단인 | 2008/07/21 18:44 | 일상 | 트랙백 | 덧글(15)

트랙백 주소 : http://chiwoo555.egloos.com/tb/188607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igmund at 2008/07/21 20:12
우..우왕.. 능력자이신듯..(ㄷㄷ)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7/21 21:27
..가끔 제 자신이 무섭다능..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7/21 20:52
사실 때가 안 좋았죠. 조금 있으면 새 책이 나와서... 그걸 받아갈 수도 있었을 텐데, 8년 전에 나온 책을 받으시다니...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7/21 21:28
아뇨. 그렇지 않아도 사려고 염두에 둔 것인데요. ㅎㅎ
Commented by 耿君 at 2008/07/21 22:42
저런저런 험난한 귀로였군요 -_-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7/21 23:25
..과정을 보면 자업자득이었지요. 에혀..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8/07/21 23:43
헉... 말이 씨가 된다더니... 고생하셨습니다. -_-;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7/22 00:22
.. 이제 입을 함부로 못놀리겠어요. 으흐흑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8/07/22 00:39
예언이 되었군요...;;
이번 역사문 정모 때는 새로운 시각의 강의를 들은데다 뒷풀이 때 김선생님의 한 말씀을 듣고는 약간 쇼킹했습니다. ㅋㅋ;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7/22 01:50
뒷풀이 때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Commented at 2008/07/22 10: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7/22 18: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7/22 23:16
아.. 무서운 경험까지라곤..;;;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8/07/25 22:17
아, 이런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어쩐지 다른 분들에 비해 조용하시더라니..... -_-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07/25 23:48
아..아니 어차피 아는게 별로 없어서 몸 상태가 정상이었다고 하더라도 딱히 말이 없었을 겁니다. ;;;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