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11일
이틀 간 2건의 정신승리법 발동을 지켜보며..(신해철 떡밥)
신해철의 해명을 읽고
정조 독살 떡밥을 아작낼 최종 병기의 발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살려내보고자 정신승리법을 구사한 한 인물의 행보는 뭐랄까.....'원래 저랬으니까' 란 반응과 피식거리는 실소가 동반될 뿐이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본 한 정신승리법은 사람을 벙찌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하루 아침에 평소 지론과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인 그에게 사람들은 그래도 '그 분은 그럴 분이 아닐거라능!' 을 연발하며 내심 그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한결같이 보여준 그의 반항적 태도와 발언을 믿어온 사람들의 '신앙' 같은 것이기도 했다.(일단은 마왕교 교주니까..)
'그래! 이 광고사진은 무단도용된 걸꺼야!'
라고 생각했다가 벙쪄버린 1인
그런데 그의 답변은 그의 행보보다 더 사람들을 더 벙찌게 만들었다. 전자의 정신승리법은 사람을 피식거리게 만들었지만 후자의 정신승리법은 무언가 많이 씁쓸하다. 현실에 이상은 결국 무릎을 꿇은 것일까..하는 씁쓸함 말이다. 믿었던 정치인의 변절보다도 왠지모르게 충격이 더 크다.
물론 현실적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변명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변명이 평소 자신이 구축해놓은 모든 것을 배반할만한 설득력도 없는 무책임한 발언일 줄은 몰랐다. 사람들은 믿었던 그에게 그런 이유로 공분하고 있다. 이제 유승준과 쌍벽을 이루는 위선적 인간으로 낙인찍힐지도 모를 일이다.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하고 그의 추가적 행보나 입장 표명을 지켜봐야할 일이겠지만 이번 그의 발언만 놓고 본다면...휴..
암튼 잘되도 '입만 살아 나불거리는 XX'로 끝나고 잘못되면 인생 매장되는 건 문제도 아닐 듯..ㄷㄷㄷ
(에효.. 연예계 가쉽거리 왈가왈부하는 걸 쓸데없는 짓거리라 생각한 본햏이 이런 짓거리를 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트랙백한 분의 글에 그의 행동과 답변이 왜 사람들을 벙찌게 만든 것인지는 대략 적혀있으니 굳이 여기서 추가적으로 욕을 할 필요는 없겠다. 어차피 그건 그의 선택이고 그 선택에 내가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다. 단지 중삐리였을 때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처음 듣고 거기에 꽂혀 노래방 갈 때마다 그 곡만 줄기차게 불러대 친구들의 공분(레파토리가 너무 뻔하다란 이유였지만)을 샀던 1인으로써 다만 무엇인가 안타까울 뿐이다.
날을 거듭할수록 꿈과 희망은 사라지는 것 같다.
덧 1. 요즘은 매일이 두렵습니다. 무슨 생각치도 못했던 해괴한 사건이 벌어질 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덧 2. 그저깨는 정조 이미지가 깨지더니 어제와 오늘은 마왕의 카리스마가 확 깨지고 말았군요. 무언가에 대한 환상이 깨어지는 기분은 정말이지 '썩' 좋지 못한 거 같습니다.
덧 3. 이래서 사람은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어줍짢은 변명을 할 바에는 가만있는게 상책인지도..
그런데 저런 류의 비슷한 상황이 저에게 닥친다면 저 또한 그런 식의 정신승리법을 시전하지 말라는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일상을 살아가는 일개 소인배로써 문득 자신이 없어지는군요.
덧 4. 제가 신해철 떡밥 포스팅을 올리고서 간발의 차로 leopord님의 포스팅이 올라왔더군요. 이걸 읽고 썼다면 호들갑 조의 글은 쓰지 않았을 텐데..란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제가 '보고 싶어하는' 이미지가 깨어졌다고 해서 한 사람을 매도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듯 싶습니다. 조금은 생각이 짧았을지도..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정조 독살 떡밥을 아작낼 최종 병기의 발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살려내보고자 정신승리법을 구사한 한 인물의 행보는 뭐랄까.....'원래 저랬으니까' 란 반응과 피식거리는 실소가 동반될 뿐이었다.

막말을 하자면 이런 짤방으로 대신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연배있는 분에게 어떻게 '대놓고' 그러겠는가..
그래도 연배있는 분에게 어떻게 '대놓고' 그러겠는가..
근데 오늘 아침에 본 한 정신승리법은 사람을 벙찌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하루 아침에 평소 지론과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인 그에게 사람들은 그래도 '그 분은 그럴 분이 아닐거라능!' 을 연발하며 내심 그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한결같이 보여준 그의 반항적 태도와 발언을 믿어온 사람들의 '신앙' 같은 것이기도 했다.(일단은 마왕교 교주니까..)

라고 생각했다가 벙쪄버린 1인
그런데 그의 답변은 그의 행보보다 더 사람들을 더 벙찌게 만들었다. 전자의 정신승리법은 사람을 피식거리게 만들었지만 후자의 정신승리법은 무언가 많이 씁쓸하다. 현실에 이상은 결국 무릎을 꿇은 것일까..하는 씁쓸함 말이다. 믿었던 정치인의 변절보다도 왠지모르게 충격이 더 크다.
물론 현실적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변명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변명이 평소 자신이 구축해놓은 모든 것을 배반할만한 설득력도 없는 무책임한 발언일 줄은 몰랐다. 사람들은 믿었던 그에게 그런 이유로 공분하고 있다. 이제 유승준과 쌍벽을 이루는 위선적 인간으로 낙인찍힐지도 모를 일이다.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하고 그의 추가적 행보나 입장 표명을 지켜봐야할 일이겠지만 이번 그의 발언만 놓고 본다면...휴..
암튼 잘되도 '입만 살아 나불거리는 XX'로 끝나고 잘못되면 인생 매장되는 건 문제도 아닐 듯..ㄷㄷㄷ
(에효.. 연예계 가쉽거리 왈가왈부하는 걸 쓸데없는 짓거리라 생각한 본햏이 이런 짓거리를 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트랙백한 분의 글에 그의 행동과 답변이 왜 사람들을 벙찌게 만든 것인지는 대략 적혀있으니 굳이 여기서 추가적으로 욕을 할 필요는 없겠다. 어차피 그건 그의 선택이고 그 선택에 내가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다. 단지 중삐리였을 때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처음 듣고 거기에 꽂혀 노래방 갈 때마다 그 곡만 줄기차게 불러대 친구들의 공분(레파토리가 너무 뻔하다란 이유였지만)을 샀던 1인으로써 다만 무엇인가 안타까울 뿐이다.

덧 1. 요즘은 매일이 두렵습니다. 무슨 생각치도 못했던 해괴한 사건이 벌어질 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덧 2. 그저깨는 정조 이미지가 깨지더니 어제와 오늘은 마왕의 카리스마가 확 깨지고 말았군요. 무언가에 대한 환상이 깨어지는 기분은 정말이지 '썩' 좋지 못한 거 같습니다.
덧 3. 이래서 사람은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어줍짢은 변명을 할 바에는 가만있는게 상책인지도..
그런데 저런 류의 비슷한 상황이 저에게 닥친다면 저 또한 그런 식의 정신승리법을 시전하지 말라는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일상을 살아가는 일개 소인배로써 문득 자신이 없어지는군요.
덧 4. 제가 신해철 떡밥 포스팅을 올리고서 간발의 차로 leopord님의 포스팅이 올라왔더군요. 이걸 읽고 썼다면 호들갑 조의 글은 쓰지 않았을 텐데..란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제가 '보고 싶어하는' 이미지가 깨어졌다고 해서 한 사람을 매도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듯 싶습니다. 조금은 생각이 짧았을지도..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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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 독살 떡밥에 대한 이덕일의 정신승리법 발동 (악희님께 바치는 조공) by 한단인
- 정조 독살 떡밥에 대해... by RNarsis
# by | 2009/02/11 13:22 | 시사 | 트랙백(1)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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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해철 떡밥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 하나 - 귀 얇은..
이틀 간 2건의 정신승리법 발동을 지켜보며..(신해철 떡밥)노컷뉴스 기사 : 신해철 '광고출연' 변절'?, 천만에 한국의 'Chumbawamba'노컷 뉴스 칼럼에 꽤 재밌는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leopord님의 포스팅과 허지웅님 포스팅을 보고 나서 기사를 봐서인지 모르겠지만 크게 거부감이 들진 않더군요. 그러고보니 트랙백한 제 글엣는 실컷 신해철 까놓고는 이제와서 이러는 것도 참 민망하긴 합니다만..예... 저 귀 얇아요......more
내가 하면 아름다운 로맨스
남이 하면 더러운 개씹질이 되는 건가요^^?
남들이 학원만들고 학원 보내고 그러는 건 애들을 부모 장난감으로 만들어
속박하는 어쩌고 저쩌고 딸딸딸 하던 새끼가
이제 와서는 "중학생 학원 보내 특목고 보내는" 광고에 나서서는
"평소 자기 신념에 위배되지 않는다"
"이명박 때문이다"
라니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어케 설명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부분이 그냥 절절하게 와닿네요 ㅠㅠ
(작년의 영어 교육 반대 의견이라던가, 정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과는 관련 없습니다. 갠적으로는 그의 의견에 찬성하는것도 있습니다.)
이번의 모순된 행동은 정말 할 말을 잃을 지경입니다.
저렇게 광고를 찍으려면, 처음부터 교육 어쩌구 저쩌구를 하지 말던가. 교육 어쩌구 저쩌구 했으면, 저 광고를 찍지를 말던가...-_-;
해명이라고 내놓은 대답도, 두리 뭉실하게 넘어가려는게 다분히 보일 뿐. -ㅅ-;
뭐.. 이런 것도 정신승리법에 속한다고 해야할까요? 에혀.. 꿈과 희망이 사라지면 안되는데..;;;
좀 더 해명할꺼라고 하니깐 지켜보긴 해야할꺼 같습니다.
설마... 저 학원 광고 댓가로 받은 돈을 모아두고 태우는(...) 포퍼먼스를 할지도 모르겠군요.
이를 받아들인 분들이 과도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정도로 비중이 크신 분인 줄 몰랐습니다. 그냥 반 장난으로
마왕 대접 해준 줄 알았는데... 으흠.....
근데, 더 힘들어 보이는 하늘옹도 저런 광고는 안 찍은 걸로 아는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