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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와닿는 촌놈들의 제국주의

어린이 군대.. 니미!

꽤나 지난 포스팅에 대한 트랙백이라 그렇긴 하지만 얼마 전 보게 된 다음의 기사를 보면서 이 포스팅이 문득 떠올랐다.

기사링크 : 아프리카, 농지 무상 포기↑..한국이 약탈국가?


아프리카 국가들이 광범위한 농지를 다른 국가들이나 투자자들에게 거의 무상으로 넘기며 신식민주의가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들이 토지를 넘기고 약속받는 것은 고용이나 사회간접자본(인프라) 건설 등에 대한 모호한 약속 뿐이라는 것. 특히 토지를 약탈해가는 상대 국가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직접적으로 언급돼 주목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연합(UN) 산하인 세계농업식량기구(FAO)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영국 싱크탱크인 환경개발국제연구소(IIED)는 공동으로 `토지 강탈 혹은 개발 기회?`라는 보고서를 냈다.

선진 부국이 식량 생산 확보를 늘리기 위해 해외 농지에 투자하는, 소위 `토지 횡령`과 관련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보고서는 특히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일례로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대부분의 영토들이 최소한의 지가만 지불되거나 아예 무상으로 넘어갔다"며 "고용 증가나 인프라 개발 계약 등을 맺긴 하지만 대부분의 계약에는 강제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한국 대우로지스틱스의 마다가스카르 농지 투자 시도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의 붕괴에 기여했다며 (농지 개발이) 악평을 얻는 것이 추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꼭 하는 짓이 영국 동인도회사에서 인도 경영하려는 짓거리나 일제의 동양척식회사가 오버랩되는 건 착각인가?



그리고 트랙백된 포스팅에 실려있던 다음의 동영상을 보시기 바란다.





전형적인 기독교(포교) 제국주의 ㄷㄷㄷ

 

정말 우석훈씨가 쓴 '촌놈들의 제국주의' 란 책 내용이 실감나게 피부로 와닿는 순간이다. 
                                                        
정말 천박하고 촌스럽기 그지없다.


덧 1. 이왕 할려면 그나마 티나 좀 덜 나게 하던지, 아니면 좀 더 고상하게 놀던지.. 

방식이 하도 빤하고 촌시러워서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이다.


덧 2. 보고서가 나온 출처를 따져서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겨묻은 개가 깨끗한 건 아니다. 더욱이 한번 수탈을 당해본 사람들이 수탈해보고 싶어하는 심리나 그게 정당성이 있는 것처럼 구는 것은 정말 꼬름하지 않나? 본햏은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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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단인 | 2009/05/28 11:24 | 시사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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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9/05/28 11:41
종교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마약입니다. 저 마약은 해독제도 없고 중독성도 끝내주죠. 제길..........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5/28 11:47
뭐.. 종교 자체에 대한 언급은 그 포스팅에서 많이 거론된 것이니... 전 저 동영상에 투영된 포교 제국주의가 되게 많이 거슬려서리..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5/28 11:45
어린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면서도 훗날 저 아이들이 크면 어떻게 될까에서

충격과 공포가 몰려오는건 어쩔수 없군요 ㄷㄷㄷ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5/28 11:48
걱정이 많이 되죠. 에혀..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5/28 13:10
글로벌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은 촌이 맞습니다. 맞고요.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5/28 16:38
ㅎㅎ OTL
Commented by Wizard King at 2009/05/28 14:04
쟤네들 알라랑 YHWH랑 기본적으로 같은 분이라는 건 알고 있는 걸까요.... -_-;;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5/28 16:39
요즘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과정에서는 둘이 유사종교라는 것에 대한 교육이 있다란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Wizard King at 2009/05/28 19:54
그렇긴 한데 아무리 돌려봐도 이상해서요. 이슬람교에서는 예수와 주에 대한 믿음을 전혀 배제하고 있지 않은데 대체 뭘 전파하려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현지 조사도 안 하고 무턱대고 복음 전파하러 간 듯한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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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해외에서 약탈의 활약을 보이시는 한국 기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민족주의보다 계급 간의 연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단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5/28 20:26
아니 뭐.. 초기 기독교부터 예수의 정체는 신이다, 아니다! 인간이면서 신이다! 아니다! 그저 인간일 뿐이다 가지고 이단 논쟁해서 추방하던 사람들인데 예수를 마호메트 다음의 선지자로 규정하는 이슬람교를 곱게 볼리가 없지요.(하긴 뭐.. 교리 논쟁에 자유로운 종교는 없긴 합니다만.. 기독교는 특히 심한 듯)

게다가 한국 기독교는 미국 선교단으로부터 시작됐는데 거기는 하는 짓이 거의 무당이나 다름없다는 얘기까지 듣는걸요. 무조건 성경 교조주의니 뭐..

애초에 기대도 안해요 전..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9/05/28 17:07
1. 우석훈이가 언제부터 제국주의사 연구자가 되었던가요? ㅎㅎㅎ

2. 자 한국인이 아프리카인의 토지를 마구 마구 수탈했으니, 아프리카 인들은 현지 한국인들에게 테러를 자행하면 되겠습니다. ㄳ

3. 실망이네요. 동척은 조선인들에게 무상으로 토지 수탈(약탈)해간 곳이 아닌데 말입니다.

오오 일본인도 안 한 토지약탈을 한국인이 몸소 체현 오오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5/28 17:55
1. 제국주의사 연구자만 꼭 제국주의에 대해 다루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비전문성을 논하시는 거라면 저 또한 비전문이니 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단지 제 딴에는 그의 지적에 이렇다 할 이질감이나 거부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게 대략 1년이 좀 못되는 시간 전에 읽은 것이라 기억도 가물거리긴 합니다만...


2. 뭐.. 꼭 그정도까지 얘기하려던 건 아닙니다. 제국주의라고 규정할 수 있느냐의 문제나 그것의 당위 문제는 차치하고 그게 연상될 정도로 꽤나 노골적이고 촌시러 보여서 그게 거슬렸던 거죠. 그리고 당장은 아니겠지만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듯하는 것도 영 거슬리고 말입니다. 뭔가 징조가 보인다고 하면 제 생각없는 호들갑이겠습니다만..

아시다시피 근현대쪽은 견문 짧은 저에게도 영 꽝이지 않습니까? 제가 견문이 짧아 그런 것이니 지적해 주실 것이 있다면 포스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폐가 안된다면 말이죠.


3. 연상된다라고 얘기했지 동척이 무상으로 토지수탈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뭐.. 제가 좀 과장한 면은 있군요. 동척이 미신고 토지에 대한 몰수 부분을 유상 무상문제에 결부시키는 듯한 발언을 한 이 부분은 제 실수입니다.


덧. 다음번 회지때 나츠메님은 참여하시는지? 저는 아무래도 참석하지 못할 공산이 클 듯 한데..(미리 원고를 쓴다면 혹시 모르겠습니다만)


나츠메님이 1호 회지때 쓰시려고 했던 글이 기대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저야 뭐.. 3류 잡글에 지나지 않아서 빠져도 티가 안나겠습니다만.. 2호 회지 때는 나츠메님이 참여하셔서 그 글을 읽어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아야소피아 at 2009/05/28 18:14
우리도 이제 확실히 가해자군요;; 일제탓하기 전에 스스로 떳떳해야 하거늘... 그나저나 종교빠들은 역시 답이 없음 ㅡㅡ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05/28 18:17
[일제탓하기 전에 스스로 떳떳해야 하거늘...]

인도 서발턴 연구자들이 지적한대로 민족주의자들이 식민주의 논리 일부를 자기도 모르게 내면화한 때문이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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