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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79 - 이건 웬 신종 염장인지...

방금 전 동생놈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나 오늘 차비 없어서 날새고 온다"


이게 뭐 어쨌냐구요?

뭐.. 차비가 없어서 날샌다.. 살다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문자지요. 그런데...저게 제가 임고 이틀 남기고 포스팅을 날려야 할 정도의 일인가 싶으신 분들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이 하필이면 지 여자친구 '생일날' 이란 거지요.





핑계를 댈려면 좀 제대로 대던가... 누굴 바보로 아나...

차비가 없으면 집까지 택시를 타고 와서는 택시비 달라고 배째라 모드로 돌입하는 동생놈이 하필이면 오늘만 돈이 없다고 날을 샐 이유가 없....


후우.. 임고 시험에 썩어나는 형을 내버려 둔채로 이건 웬 신종 염장질인지...




아아아아아아아ㅜㅜㅜㅜㅜㅜ




덧. 아침부터 여친 줄 초대형 곰인형을 업고 한껏 멋을 부리며 자연스러운 염장 신공을 펼치는 동생놈의 모습은 소소한 일상일 뿐..




...어?

by 한단인 | 2009/11/06 23:34 | 일상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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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inAqua at 2009/11/06 23:37
어머나 *'_'* 동생분 들어오시면, "좋드나?"라고 상큼한 표정으로 물어보세요 <-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11/06 23:38
한대 때려줄거에요... 아홇ㄹㅈ렇보롷됴러홓ㅈㅎ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9/11/06 23:55
어허... 곰 인형 사느라 차비가 없는 거죠. (먼산)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11/07 01:28
곰인형은 며칠 전에 이미 샀었..
Commented by 야스페르츠 at 2009/11/07 00:38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청춘은 좋은 겁니다......


♬ 점점 더 멀어져 간다...♬....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11/07 01:29
그리고 전미가 다 울었죠(엉?)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11/07 08:52
임용고시 합격으로 동생분께 복수하는 겁니다(응?)

그러니 이번 시험 꼭 붙으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11/07 08:54
임용 붙어서 교사가 되어도 전 아마 안될거에요... OTL (엉?)
Commented by 훼드라 at 2009/11/07 18:31
그...얼마전 꿈에 호랑이로 변해있다던 동생분 말씀하시는 건가여 ? ^^;;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11/07 18:59
그렇지요.. OTL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11/07 19:47
그 동생 녀석... 사마천으로 만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심영을 만들어야 할까요? (......)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11/08 01:42
제 맘을 너무도 잘 아신...(엉?)
Commented by 훼드라 at 2009/11/08 08:39
그러고보니 한단인님이 아직 제대로 된 염장맛을 못 보신거 같은데 ^^
진짜 제대로 된 염장은 열살어린 사촌 여동생들이 평균 3-6개월 시차를 두고 줄줄이 1-2년새 시집가는 모습을 매 결혼식때마다 지켜봐야 되는 30대 후반 사촌오빠의 모습이랍니다 -.-
그렇게 한 20대후반-30대 초반 정도 되는 사촌,이종사촌,외사촌 여동생 다섯명이 줄줄이 시집을 가더만요 작년부터 올 가을 사이에...
머 여하튼 제 사촌동생들은 이제 다 품절녀니 제겐 기대 마시길 (먼소리여 -.-)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9/11/09 07:31
저도 이제 머지 않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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