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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51 - 실소가 나오는 하루

잡담 147 - 어메이징한 추석 때문에 일시적 잠수해제

다소 충동적이고 갑작스레 뜬금없긴 했지만 정확히 1년에서 사흘 남겨두고 그녀석 번호를 지웠다.

의도를 한 건 아니었는데 지우고 나서 괴이한 기시감이 들어 확인해보니 날짜가 그렇다. 그래도 1년은 넘기지 않아서 다행인건가 하며 실소가 나온다. 날짜는 또 어떤가.. 정확히 사흘 뒤였으면 실소가 아니라 폭소가 나왔을지도 모르겠다. 삶이 뭐 이렇게 재미없게 다이나믹하냐면서..

물론 번호 하나 지웠다고 해서 10년이나 된 미련이 쉬이 떨쳐진다고 할 순 없겠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지워나가는 거겠지.

비록 뜬금없는 이유로 생각이나서 충동적으로 지우긴 했지만 막상 지우고 나니 여러가지 상념들이 떠오른다.

오늘 할일이 많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 이런 날에 충동적인 이유로 지울수 있어서도 다행이다. 아니면 지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이것보다 몇배 걸렸을지 장담하지 못하겠다. 남은 접점들을 하나 둘씩 지워가는게 쉽진 않겠지만 아마도 오늘처럼 충동적으로 그랬듯 그때도 그러기만을 바랄 뿐이다.

by 한단인 | 2012/09/09 17:04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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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셔먼 at 2012/09/09 17:11
대체 무슨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셨길래....
Commented by 한단인 at 2012/09/09 17:46
그냥 마법사의 흔한 중2병입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면 트랙백 글을 읽으시면 대략 짐작이 가실 듯요.
Commented by 照和 at 2012/11/24 09:50
歩兵の本領からまた始まれ!
Commented by 한단인 at 2012/11/25 04:27
무슨 뜻인지 가늠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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